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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3 대상해 大上海, The Last Tycoon, 2012
2013. 3. 23. 00:11




줄거리

상해의 암흑기, 야망과 배신 속에서
사나이의 우정과 의리를 지키기 위한 거대한 전투가 시작된다!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려 감옥에서 사형 당할 처지에 놓인 청년 성대기(황효명)는 같은 감옥에 수감된 모재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한다. 이를 계기로 암흑의 세계로 들어선 대기는 세월이 흘러 상해 범죄조직의 우두머리 홍수정(홍금보)의 오른팔로 성장해 의형제를 맺고 상해의 거물(주윤발)이 된다. 1930년대 일제의 공세가 이어지고 반군이 움직이는 가운데 1937년 상해사변이 발발한다. 점령당한 상해, 배반과 배신이 난무하고 대기는 의리와 충성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전쟁을 준비한다.

---------------------------------------------------------------------------------출처 : 네이버----------------------




처음에 보면, 너무 뻔해 보이는 홍콩 영화 스타일이겠지.. 하고 굳이 보고 싶지는 않은 영화였다.

액션영화의 지겨움 같은거 때문에??? 액션장면을 보다보면, 너무나도 다들 비슷한 액션에, 뻔해서 항상 액션장면은 그냥 넘겨 보는 

습관이 있다. 

모든 느와르 영화의 초반에는 사건의 전개가 있구, 행복한 남녀가 나오구, 처음 7분간은 집중도가 떨어지는 스토리였다.

그러다가 주인공 성대기, 그니까, 청년때의 주윤발이 누명으로 가옥에 가고, 거기에서 모재라는 군인을 만나고, 

앞으로 그와의 악연을 암시하면서 헤어진다.

그리고, 그의 여인 지추를 찾아 여인을 찾아 상해를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1913년때의 처음 상해에서 도착해서, 청년 성대기(주윤발)이 상해에서 건달하면서 자신의 힘들 기르는것과 1937년 현재 

성공한 사업가의 시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사랑하지만, 자신을 떠나버린  연인 지추와 그리고 현재의 재회...

일제의 중국침략과, 일본세력에 붙는 매국노, 사나이들의 의리, 자신을 위해 희생한 죽을때까지 희생해주는 여인,

사랑했지만 놓아주는 여인. 결국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의리를 위해, 원하지도 인간으로서 모욕적인 것도

다 참아내며, 자신의 의리, 신의, 사랑하는 이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 

모처럼 사나이 가슴이 뜨거워지게 하는 영화였다.


2시간동안, 한장면 한장면 그냥 넘기면서 볼수가 없었다.

경극 음악은....좀 그랬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배경음악들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대부분의 몸으로 하는 액션은 청년 성대기(황효명)이 하는데, 홍콩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꺼다.

그리고, 칼싸움이 좀 많이 나오는데, 좀 징그러운거 보기 힘든 사람은.....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역시 주윤발 형님의 권총액션은 영웅본색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줬다~!!


몇일전에 본, 의리때문에 본 김보성 씨 나온, "영웅 : 샐러멘더의 비밀" 보다 훨씬 남자들의 의리를 느낄수있었다.

"영웅 : 샐러멘더의 비밀" ->은 보지마셈~! 네이버 평점 네티즌들이 장난친거임.


세계 2차 대전 영화는 거의다 보는 편인데, 이건, 전쟁 영화라기 보다는, 전쟁때의 건달들 이야기?

또는 격동의 시대에 홍콩느와르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한줄평 : 멜로와 홍콩느와르의 완벽한 조화~!!!



Posted by Ty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