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0. 10:54

한국에선 음식물 쓰레기를 봉지에 모았다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하는날 버려야한다.

그래서,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아끼기 위해서 음식을 모으고, 그것들을 최대한 부피를 줄여서 버리려고 노력을 한다.

이게 집안일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음식을 하면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고려하면서 하게 된다.

음식물도, 보면, 껍질, 뼈 등 거름으로 만들기 힘든 것들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한다.

안되는 품목이 그렇게 많은데, 우리는 그것을 또 지켜가면서, 열심히 분리해서 버려준다.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 많이 나오는 음식은 피하게 되고, 고민하게 되는거다.

요리를 하고, 설겆이를 하고, 음식물쓰레기 봉지를 아끼기 위해서, 수박껍질같은 경우는 잘게 잘라서 넣는다.

이런 것들이 집안일을 하는사람 입장에선, 30분이면 끝날 일이, 40-45 이렇게 걸리게 된다.

여기에서 벌써, 하루에 15분이라는 시간이 허비 된다.

1주일이면, 2시간이 넘는 시간이다.

 

미국같은 경우는 싱크대에, 음식물 가는 기계가 있어서, 그냥 음식물을 넣고, 갈아 버린다.

그러니까, 음식물 냄새도 안나고, 시간도 절약된다.

 

한국에서 음식물을 하수구에 버리면, 불법이다.

그거는 하수도 시설이 음식물까지 처리할 능력이 되지 않아서다.

 

사실, 나라에서 투자를 해서,  그만큼 하수도 시설을 만들고, 그런 처리 시설에 투자를 해서 운영하면, 

 

우리도, 음식물 수거를 따로 하는게 아니고, 갈아서, 버리고, 상하수도 처리 시설에서 처리하면 되는거다.

 

그러면 좁은 길목에 음식물 수거차량이 힘들에 들어와서 수거해가는 수고도 덜고, 골목도 깨끗해질거다.

 

Posted by Ty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