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6. 04:16



줄거리


숨돌릴 틈 없는 추격전! 오늘의 사냥꾼이 내일의 표적이 된다!

FBI가 사용하는 전문 심리 기법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탁월한 헤드헌터 ‘로저(엑셀 헨니)’는 고가의 미술품을 훔치고 대신 위작을 걸어놓는 행위를 비밀리에 일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의 소개로 만난 ‘클라스(니콜라이 코스터-월도)’가 루벤스의 사라진 명화를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저는 그림을 훔쳐 거액을 챙기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그 마지막 한 탕에서 모든 일이 엇나가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아내가 클라스와 외도를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마저 밝혀지는데… 애써 훔친 그림으로 한몫 벌기는커녕 도리어 사람 사냥꾼에게 쫓기는 신세에 처하는 로저. 그는 클라스의 정체를 밝히고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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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번 봤는데, 기대 이상이였다. 주인공은 아름다운 아내를 뺏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자신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미술품을 훔쳐 돈을 벌어서, 돈을 벌어서 아내를 위해 비싼 선물을 항상 산다.

아내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하지만, 아내가 자신보다, 아이를 더 사랑할까 두려워 아이를 갖지 않는다~

그러다가 갑작스런 동업인의 죽음과 새로 등장한 클라스 때문에....  아내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마지막 반전까지~ 오랜만에, 생각보다 재미있게 본 유럽 영화였다.


사람하는 사람을 항상 곁에 두기 위해서 리스크까지 부담하면서 미술품을 훔치는 주인공~ 


먼가 안쓰러우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몰입도 : ★★★★☆

Posted by Tyson